LG생건, 인플루언서 육성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 6기 시작
LG생건, 인플루언서 육성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 6기 시작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16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대부터 70대까지 예비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36명 선발…'40대 이상'이 30%
70대 시니어 여성 수강생 처음 선발…최근 5년 간 150여 명 사회진출에 기여
지난 15일 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 6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생건)
지난 15일 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 6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생건)

LG생활건강은 6: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이하 내뷰크)' 6기 발대식을 열고 라이브커머스 인재 육성을 위한 6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내뷰크 6기 참가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6기에는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중단된 전업주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 243명이 지원했다.

이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6명(여성 33명, 남성 3명)을 선발했다. 특히 합격자들 10명 중 3명이 40대 이상 성인이며 이중에는 70대 시니어 모델 출신 여성 1명도 처음 포함됐다. 최종 경쟁률은 약 6.75:1이었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8년부터 비영리단체(NGO)인 환경재단과 함께 내뷰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50여명의 졸업생이 이 과정에 연계해서 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6기에는 현재 육아 중인 여성만 22명에 이르는데, 이들 대부분 모바일 쇼호스트 활동 경험이 있으면서도 보다 전문적인 방송 교육을 받고 싶다는 열망에 지원을 결심했다는게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

내뷰크 6기 참가자들은 총 14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에 필요한 롱폼,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교육을 받는다. 또 미미언니, 리코 등 스타 쇼호스트들에게서 직접 수업을 듣고 개별 밀착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서 LG생활건강 본사 브랜드 매니저의 뷰티 트랜드 교육, 최신 뷰티 트랜드로 자리잡은 '비건' 등 환경 테마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교육 기간 중 우수한 역량을 선보이는 참가자에게는 LG생활건강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실전 판매해볼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력이 충분하지만 경력이 중단되고 사회 진출이 좌절된 숨은 진주들을 많이 발굴해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