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강남구청과 협업...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 개관
하나금융, 강남구청과 협업...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 개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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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경력 인재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과 직무교육, 디지털 커리어 지원 등 수행

하나금융그룹이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 전용공간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7일 지하철7호선 강남구청역과 연결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의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7일 지하철7호선 강남구청역과 연결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의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센터에서는 40·50대 경력 인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교육생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과정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라벨러,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커리어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센터에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볼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Coworking)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연간 약 1천명의 중장년층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의 일자리 지원이 청년과 어르신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앞으로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신중년 세대가 인생 후반부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협력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지역 사회에 신중년의 디지털 경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첫 사례를 강남구청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금융과 함께하는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가 앞으로도 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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