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연예기획사 CEO 변신, '연예인 비즈니스 도전 이유는?'
박명수 연예기획사 CEO 변신, '연예인 비즈니스 도전 이유는?'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0.08.1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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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mbc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별명을 딴 연예기획사 ceo로 변신했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별명을 딴 거성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후배 개그맨들과 가수들을 양성한다. 오는 9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지만, 이미 개그맨 김경진, 유상엽과 계약을 했다. 또한, 가수 영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가 ceo 대열에 가입하면서 연예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다수의 연예인들이 앞다투어 창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애플캐피탈은 "연예인 창업열풍은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실천의 방법으로 해석해야 한다. 연예인들은 외형적으로 화려한 것과 달리 불규칙적인 수입구조를 갖고 있다.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창업을 하는 것이다."며, "특히, 최근에는 연예인들이 사업가로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는 자신의 재능을 가잘 잘 발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앞으로도 연예인 ceo, 창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박명수의 선행이 한 네티즌의 제보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20대 후반의 대학원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 8일 한 포털 게시판에 "박명수씨가 내 친구 아버지의 암 수술비를 지원했다."는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자신의 친구 어머니는 서울 여의도 박명수의 집에 가사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a씨는 "박명수 씨는 굉장히 자상한 편"이라며, "아침 출근 전에 빵을 굽거나 과일을 갈아서 오히려 아주머니에게 주기도 한다."며, "박명수 씨의 마음이 아주 고마워서 친구의 허락도 없이 글을 올린다."며 이 글을 올린 이유를 전했다.

온라인 상에는 "박명수의 선행 사실이 감동적", "악동 캐릭터와 달리 평소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선행천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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