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 121만대…"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
갤럭시 S24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 121만대…"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2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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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갤럭시 S23 시리즈 뛰어넘어…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다 판매
일평균 판매도 17만 3천대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높아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관람객이 크리에이티브한 편집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관람객이 크리에이티브한 편집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전판매 121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라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이전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가 가지고 있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주일간 진행했던 사전판매에서 109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전체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이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은 2019년 8월 138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한 바 있는데, 사전판매 기간이 11일이었다. 

일평균 기록을 비교하면, 1주일간 121만대를 사전판매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일평균 17만3천여대로, 노트 10의 12만5천여대를 넘어선다. 

삼성전자는 언팩 직후인 지난 19일 자정, 사전판매의 시작과 함께 삼성닷컴에서 90여분간 Live 방송을 진행했는데, 여기서도 약 2만여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121만대 중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60% 수준을 차지했다. 갤럭시 S24+는 약 21%, 갤럭시 S24는 약 19%의 판매 비중을 나타냈다. 

색상은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마블 그레이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의 인기가 높았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비롯해,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이 소비자의 주목을 이끌었다고 평가한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를 통해 지원돼 보안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문자와 주요 메신저에서도 번역을 지원한다. 

동그라미만 치면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처음 탑재돼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AI 모델을 대거 채용해 줌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더욱 진보한 카메라 경험 제공하며, 생성형 편집 등 AI를 활용한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이날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1월 31일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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