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한국사회투자, 건설 스타트업 육성 'H-스타팅블록' 마무리
현대건설-한국사회투자, 건설 스타트업 육성 'H-스타팅블록' 마무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2.0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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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분야 혁신기업 육성 및 ESG 사업 발굴을 통한 건설 산업 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
최근 종로 낙원빌딩에서 열린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본부장(앞줄 왼쪽부터), 인투스 김승태 대표, 세상을바꾸는사람들 김진우 대표, 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 알엠테크 김용혁 대표, 현대건설 IR담당 문제철 상무,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최근 종로 낙원빌딩에서 열린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본부장(앞줄 왼쪽부터), 인투스 김승태 대표, 세상을바꾸는사람들 김진우 대표, 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 알엠테크 김용혁 대표, 현대건설 IR담당 문제철 상무,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23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의 육성트랙 'H-스타팅블록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현대건설,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건설 산업 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 안전/스마트 건설/협업 니즈 해결/신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모색하는 '협업트랙'과 건설혁신기술/환경 분야, ESG 솔루션 분야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육성 및 향후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육성트랙'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과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성트랙 내 건설혁신기술, ESG 솔루션 등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 기업을 발굴해 보육 및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비즈니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고자 했다.

현대건설과 한국사회투자는 작년 3월부터 5월까지 총 86개 신청 기업 가운데 서류 및 대면 심사 기간을 거쳐 4개 기업을 건설혁신기술/ESG 솔루션 분야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육성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 기업 4곳에는 기업별 성장 단계 및 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올해 1월에는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 기업당 1천만원씩 총 4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했다.

현대건설의 사업 지원을 통해 육성 기업들은 선발 후 약 8개월간 총 8억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총 8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매출과 고용, 투자 영역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 건설 현장에서도 산업재해 감소, 근로자 고용 인프라 향상, 폐기물 리사이클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건물 전력 사용 감소 등 총 68억원에 달하는 환경·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사회투자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함께 건설혁신 및 ESG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면서 "혁신 기업들과 현대건설이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육성트랙을 통해 건설혁신기술 및 ESG 솔루션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 앞으로 협업트랙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오픈 이노베이션 선순환 체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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