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로지스틱스 레이싱, 신임 감독에 일본 슈퍼 GT 출신 장준수 선임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신임 감독에 일본 슈퍼 GT 출신 장준수 선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2.19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슈퍼 GT 미캐닉으로 시작해 데이터 및 트랙 엔지니어까지 역임한 멀티 플레이어
장준수 감독의 선진 리그 경험과 리더십으로 2024시즌 챔피언 도전
2024년 새롭게 부임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장준수 감독 (사진=CJ대한통운)
2024년 새롭게 부임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장준수 감독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일본 슈퍼 GT 미캐닉 출신으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에서 미캐닉 팀장과 엔지니어를 역임한 장준수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해 2024시즌 챔피언에 도전한다고 19일 밝혔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 따르면, 장준수 신임 감독은 2001년 미캐닉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8년 일본 닛산 모터스포츠 인터내셔널 레이싱팀에서 미캐닉으로 슈퍼 GT (GT 500) 및 IMPUL CALSONIC GT-R 레이스, FIA GT1 GT-R 차량 개발에 참여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2013년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 치프 미캐닉으로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스톡카 제작, 제네시스 쿠페 및 테스트 차량 운영 총괄을 담당했다. 2016년부터는 조항우 선수 전담 엔지니어로 데이터 및 트랙 엔지니어를 역임하였으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아트라스BX 레이싱팀 팀장을 역임해 2018년 슈퍼6000 팀 챔피언 (드라이버 1, 2, 3위)을 배출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장준수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미캐닉과 엔지니어를 역임하며 차량 제작부터 데이터까지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2018년 팀 챔피언을 배출한 경험이 있다"며 "일본 슈퍼 GT와 국내 최정상 클래스인 슈퍼 6000에서 체득한 풍부한 경험과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으로 팀 리빌딩을 빠르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허신열 단장은 "장준수 감독의 선진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물류기업 CJ대한통운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레이싱팀의 면모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과거 CJ레이싱팀의 황금기를 재현해 언제나 우승 후보로 거론될 수 있는 강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장준수 신임 감독은 "팀의 리빌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 자리를 맡게 되어 어떤 방향으로 팀을 재정비해야 할 지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차근차근 새로운 팀을 만들어 임기 내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 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