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금융 신상품] 농협손보, 흥국화재, 악사손보, KB증권, BC카드
[주간 금융 신상품] 농협손보, 흥국화재, 악사손보, KB증권, BC카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2.2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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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 무배당 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통합 암 진단비 최대 8번 보장
흥국화재,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시니어 고객 관련 보장 강화
악사손보,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 갱신형…상해 관련 보장항목 자유롭게 추가 구성 가능
KB증권, KB증권 GPT…오픈 API와 연계된 기술혁신 AI 챗봇 개발
BC카드, 해피페이 카드…해피포인트 앱에서 이용 가능

◇ 농협손보, 무배당 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 19일 (무)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을 출시했다.

(무)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은 한번 지급받으면 담보가 소멸되던 기존 암 보험과는 달리 일반 암을 8가지로 세분화하여 1개의 담보로 최대 8번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통합암진단비를 탑재하였으며, 월 보험료 2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건강상담, 진료예약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사진=NH농협손해보험)

해당 상품은 1·2종으로 나뉜다. 1종은 통합암진단비부터 암직접치료입원일당, 암직접치료통원일당 등 암 관련 보장이 구성됐다. 2종은 1종과 담보는 동일하되 감액 및 면책기간을 적용하지 않는 암 담보를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보험 가입연령은 최소 15세부터 최대 85세까지이다. KB손보는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차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납입면제를 운영 중이다.

◇ 흥국화재,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 출시

흥국화재가 지난 19일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출시했다.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은 한국인의 3대 질환으로 꼽히는 암·뇌·심장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사진=흥국화재)
(사진=흥국화재)

해당 보험은 60~90세 시니어층을 주(主)고객으로 삼고,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를 확대했다. 통상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되지 않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의 특약이 대표적이다.

보장한도도 확대했다.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는 1천만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한도 500만원, 수술비 한도 1천만원이다. 백내장 진단비는 5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가입 문턱도 크게 낮췄다. 장수시대에 발맞춰 통상 80세로 한정됐던 가입연령을 90세로 확대했다. '최근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는 간편가입 요건도 '최근 2개월 이내'로 완화했다. 간편가입은 질병 기록이 있는 고객을 위해 가입심사를 간소화한 것이다.

◇ 악사손보,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 개정 출시

AXA손해보험이 지난 22일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 상품을 개정 출시했다.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은 기존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연령층을 위해 보험 가입 진입장벽은 낮추면서 다양한 특약을 마련한 상품이다.

(AXA손해보험 제공)
(AXA손해보험 제공)

이번 상품 개정으로 가입 고객은 필요에 따라 질병 이외의 상해와 관련된 보장항목들도 자유롭게 추가 구성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상해사고로 인한 피해까지도 집중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해당 상품은 건강 상태에 대한 세 가지 심사 질문에만 답변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 보험이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인한 진단,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총 세 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 담보구성(플랜) 확대 개편을 통해 기존 상품이 질병 보장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응급실내원비, 일반상해응급실내원비, 깁스치료비, 5대골절진단 및 수술, 골절진단의료비용, 일반상해골절수술, 일반상해사망 등 상해와 관련된 특약까지 추가해 폭넓게 보장한다.

◇ KB증권, GPT스토어에 KB증권 GPT 출시

KB증권이 지난 19일 챗봇(Chat Bot) 거래 플랫폼인 GPT스토어에 챗GPT 기술을 기반으로 한 KB증권 GPT를 출시했다.

GPT스토어는 AI챗봇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가 올 1월에 선보인 플랫폼이다.

(KB증권 제공)
(KB증권 제공)

KB증권 GPT는 KB증권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연계해 종목랭킹, KB증권 추천주(KB 리서치 추천), 연금상품 조회 등 KB증권의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MTS KB M-able(마블) 및 M-able mini(마블비니), M-able 와이드의 관련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고객이 한층 더 편리하게 KB증권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끔 했다.

KB증권 GPT는 GPT스토어 접속 후 KB증권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의 유료회원 등급인 GPT 플러스 이상 사용자인 경우, 검색 및 사용이 가능하다.

◇ BC카드, 해피페이 카드 출시

BC카드가 지난 21일 SPC섹타나인과 함께 SPC그룹 첫 자체 카드인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

해피페이 카드는 SPC그룹의 멤버십 플랫폼인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충전카드다.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 SPC계열 브랜드 가맹점과 더불어 BC카드의 343만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족한 결제금액은 연결 계좌에서 자동 충전된다.

(BC카드 제공)
(BC카드 제공)

해당 카드는 계획적 소비에 혜택을 더한다는 콘셉트에 맞춰 주간 이용 실적별 캐시백, SPC계열 및 생활 밀착형 제휴 브랜드(매주 선정) 10~50% 캐시백, 일별 목표 금액 챌린지에 따른 랜덤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만 17세 이상 해피포인트 앱 회원이면 별도 연회비와 가입비 없이 발급 가능하다. 실물카드 수령 전에도 해피페이는 물론 BC카드 페이북,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각종 간편결제 서비스에 발급 즉시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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