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회장 장 마리 위르띠제)는 14일 오전 10시30분 글로벌 기업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유도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소비자 피해구제 서비스 지원 등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소비자권익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소비자신뢰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의 국내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공동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은 ▶ 소비자보호에 대하여 유럽연합과 정책연대,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기관방문 등 상호교류 ▶ 소비자 피해구제 지원 등 소비자 신뢰확보를 통한 유럽연합 기업의 국내투자 활성화 지원 ▶ 소비자 지향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유럽연합 기업의 소비자교육 ▶ 한국·eu의 소비자보호 법제도에 대한 자문 등을 주요 협력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글로벌 기업의 소비자정책’ 관련 공동 세미나 개최, 소비자 지향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회원기업의 소비자교육 실시, 국제 소비자분쟁 해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소비자정책 개선점을 검토하고 외국인 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통해 유럽연합기업의 국내 투자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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