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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은 26일 <미혼모아기에게 배냇저고리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완성한 배냇저고리 100벌을 미혼모자시설 <두리홈>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배냇저고리는 지난 15일 캠페인에 참여한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임직원과 사회복지기독교엑스포(여의도 순복음교회), 2010서울국제기독엑스포(일산 킨텍스)를 방문한 개인 참여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두리홈 추남숙 원장은 “우리 아기들에게 필요한 것이 참 많은데 미혼모자지원금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예쁜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보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구세군 <두리홈>(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은 30여명의 미혼모와 아기가 생활하고 있다.
<미혼모아기에게 배냇저고리 보내기>는 참여형 기부캠페인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처럼 후원자들이 직접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미혼모 아기에게 배냇저고리 보내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업, 학교, 교회, 동아리 등 단체 20명이상 신청 시 해당 기관을 방문하여 캠페인홍보, 만들기교육 등 체험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자립의지를 심어주고,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사회복지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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