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베트남 수상과 환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베트남 수상과 환담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0.11.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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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11일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g20서울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입국한 응웬 떤 중 베트남 수상과 양국간 경제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응웬 쑤완 푹 베트남 수상실 장관과 트란 트롱 뚜안 주한 베트남 대사, 금호아시아나 사장단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박삼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하고,“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베트남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그동안 베트남 진출을 활발히 해왔는데 ▲수교 직후인 1993년 아시아나항공이 호치민에 취항했고, 2003년에는 수도 하노이에 취항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호치민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최고급 대형 주상복합건물‘금호아시아나플라자’를 준공했으며, 현재 호치민의 주거단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베트남에서의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타이어 생산공장과 타이어 원재료인 고무가공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 곳에서 생산되는 타이어를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금호고속 또한 지난 2007년부터 호치민과 하노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국내노선은 물론 호치민과 캄보디아, 라오스를 연결하는 국제노선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인 ‘대한통운 사이공포트’를 설립해 베트남에서 화물 항만하역 및 육상운송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베트남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문화·예술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5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했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한국 연수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등 활발한 메세나 활동 및 문화교류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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