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박희태 국회의장, “인류 보편의 휴머니즘이 넘쳐흐르길”
[화보] 박희태 국회의장, “인류 보편의 휴머니즘이 넘쳐흐르길”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0.11.12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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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dgs(새천년개발목표) 포럼 참석, 행사 전 티타임도 가져



【요 약】

■ “인류 최대의 위협인 빈곤 해소가 서울 g20회의 핵심 의제”
■ “원조공여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역할과 책임” 강조
■ “mdgs 목표 이행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선언



박희태 국회의장은 g20 서울 정상회담 첫날 국회서 열린 11.11(목)un-mdgs(새천년개발목표) 포럼 행사에 앞서 30분간 의원회관 카페테리아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포럼 참가자들과 티타임을 가졌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즈 사파테로(jose luis rodriguez zapatero) un mdg advocacy group 공동의장 겸 스페인 총리, 제이콥 주마(jacob gedleyihlekisa zuma)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와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un mdg advocacy group 위원 겸 미 컬럼비아대 교수가 참석했다.


박 의장은 “국회가 생기고 이렇게 많은 세계 정상들이 방문하기는 처음”이라며,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치어스(cheers)!”라고 건배 제의를 했다.

티타임에 자리를 함께 한 여야 의원들이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사진을 찍자 박 의장은 “선거 때 쓰면 안된다”며 농담을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약 30분간 진행된 티타임에서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은 후 본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박 의장은 환영사에서 “지금 인류 최대의 위협은 빈곤”이라며, “이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희망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유엔은 새천년개발목표를 채택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특히 “수십 년 전 빈곤의 사슬을 끊고 원조공여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빈곤 문제를 해결할 개발원조가 서울 g20 정상회의 핵심의제중 하나”라면서 “오늘 포럼과 서울 g20 정상회의 등을 통해,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는 지구촌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웃음을 찾아주는 인류 보편의 휴머니즘이 넘쳐흐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새천년개발목표(mdgs) 8가지 모두가, 2015년까지 완전히 이행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면서, “함께 가면 먼 길도 닿을 수 있다”며 “여러분의 리더십이 더 나은 지구촌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후안 소마비아 (juan somavia) ilo사무총장 , 장 핑(jean ping) au(아프리카연합)집행위원장, 수린 피츠완(surin pitsuwan) asean 사무총장, 압둘 자네(abdoulie janneh) eca(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사무총장, 도널드 카베루카(donald kaberuka) 아프리카개발은행장을 포함 국내·외 유명 인사 100여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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