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탈모 대머리에 ‘보톡스’ 치료
여름철 탈모 대머리에 ‘보톡스’ 치료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7.01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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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고 무더운 기온의 여름은 모발에 최악의 계절이다. 두피에 땀과 피지가 왕성하게 분비되는 데다 장마철에 습도마저 높아지면 각질이 늘어나 세균이 성장하고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오염물질은 모발이 자라나는 모낭 입구를 막아 탈모를 촉진한다. 또 모발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단백질이 빠져나가 갈라지거나 푸석푸석해진다.

비포앤애프터클리닉 성형 전문의는 “여름철에는 하루 종일 분비된 피지에 이물질이 섞이면 밤새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모발 손상은 물론 비듬과 탈모를 유발한다.”라고 조언한다.

여름철 탈모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보톡스 대머리 치료 효과가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톡스는 강력한 자연 독성물질인 보툴리누스 독소의 의학 용어로, 당초 눈 근육 경련을 막기 위해 개발됐으나, 안면 근육을 마비시키는 효능에 따라 일반적으로 주름 치료제와 사각턱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이 보톡스가 혈관을 확장시키고, 모간(毛幹)에 영양분을 쉽게 공급해 새로운 모낭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새로 생겨난 모낭에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오게 되니 보톡스가 탈모 치료와 대머리 치료에 좋은 치료제가 된다.

드림클리닉 의료진은 “두피 클리닉의 노하우와 보톡스와 비타민의 특별한 프로토콜을 이용해 이미 몇몇 환자를 대상으로 보톡스 탈모치료를 시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철 탈모 예방법>
- 머리는 저녁에 감되 반드시 말리고 자는 것이 좋다.머리가 젖은 상태로 자면 비듬균이 활성화되고 두피가 손상되기 때문에 밤에 머리를 감고 말리기가 어려우면 차라리 아침에 감는 편이 더 낫다.

-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헹궈서 두피의 열을 식히고 모발에 탄력을 준다. 물의 온도가 너무 차거나 뜨거우면 모발에 필요한 유분을 뺏어가 모발이 건조해지고 비듬이 생긴다.

- 탈모가 시작되었거나 약간씩 탈모가 일어나기 시작한 경우에는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이라는 약물로 머리가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머리카락이 굵게 나오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보톡스 탈모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와 먼저 상의한 후, 탈모 치료 보톡스 프로토콜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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