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후쿠오카, 금융권 부산진출 상호협력 합의
부산·후쿠오카, 금융권 부산진출 상호협력 합의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0.12.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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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회장 코바야카와 아키노리)와 규슈지역 금융관련 기업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진출에 대한 상호협력 및 기업간 투자교류에 대한 지원 등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부산시가 금융중심지 홍보 및 선박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일본 동경 및 후쿠오카를 방문하고 해외ir(investor relations, 11.30~12.3)를 진행하는 동안에 추진된 것으로, 부산시와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는 12월 3일 오전 11시에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서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대신하여 이범철 부산시 금융중심지기획단장과 코바야카와 아키노리 회장이 서명하였으며, △일본 규슈지역 금융기관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진출 지원 △상호 경제교류 및 기업간 투자교류 협력 △상호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조사 및 정보제공 등에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는 1974년 6월 164개 회원사로 출발하여 현재 1,000여개 기업체 및 경제단체가 속해 있는 후쿠오카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 10월 부산을 방문 부산국제금융박람회 참관하고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하는 등 부산시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에는 후쿠오카를 비롯해 일본 규슈지방의 금융기관의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하는 ‘부산금융중심지 정책설명회’가 개최되어,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금융중심지 조성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이어 부산시의 ‘금융중심지 홍보 동영상’ 상영 및 ‘부산 금융중심지 정책’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규슈지역 금융기관의 부산유치 및 부산시의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부산시는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등 동북아 특화 금융 중심지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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