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지재권 교육콘텐츠, 폴란드로 전파된다
우리가 만든 지재권 교육콘텐츠, 폴란드로 전파된다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05.01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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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고정식)은 2009년 5월 1일 방한중인 폴란드 특허청장 알리샤 아담착(alicja adamczak)과 회담을 했다. 양 청장은「ip 파노라마 (intellectual property panorama) 폴란드어판 개발 사업」등 양국 간 지재권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공동 관심사항을 논의하였다.

폴란드정부는 지난해부터 대학의 모든 교수들에게 지재권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는 등 지재권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지재권교육 기반시설과 자료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허청은 폴란드 측의 요청으로 지재권 교육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ip 파노라마」등 우리의 앞선 지재권 교육 콘텐츠를 전파하기로 합의하였다.

「ip 파노라마(intellectual property panorama)」는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공동으로 개발한 10개 주제의 멀티미디어 지재권 교육콘텐츠이다.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지재권 활용 전략을 다룬 이야기 방식의 강의 프로그램으로 현재 타이, 몽골, 포르트갈, 에스토니아 등 아·태 지역 및 남부 유럽 국가들과 현지 언어 번역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고, 2007년 wipo 총회 때 20여 참가국에서 자국어로의 개발 요청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고정식 특허청장은 우리의 앞선 심사, 검색시스템인 특허넷시스템 대한 소개를 하였다. 아담착 청장은 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취약한 폴란드의 정보기반시설을 위한 정보화사업에 대해서도 협조 요청을 하였다.

이번 양국의 ip 파노라마 폴란드어판 개발사업 등 양국의 지재권 협력사업은 한국과 동유럽 비쉐그라드(visegrad) 협력체제(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4국의 정치·경제 협력체제)와의 지재권 협력사업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밖에도 양국 특허청은 지재권교육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 심사관 교환프로그램 개발, 발명교육자료 교환 등 지재권 교육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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