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권장외결제대금 1,099조원
상반기 채권장외결제대금 1,099조원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7.10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채권장외거래에 대한 동시결제(dvp : delivery versus payment)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한 1,099조원으로 집계되었다.

결제규모 증가는 2008년도 하반기에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를 위한 채권발행량의 증가와 이에 수반한 채권거래량이 40%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올 상반기까지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시장 결제자금은 1,221조원이며 그 중 채권동시결제대금이 1,099조원으로 전체 결제자금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거래소시장이 차감(netting)결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채권장외시장은 건별결제방식(trade-for-trade)으로 차감을 하지 않는데 따른다.

채권장외시장에서의 종류별 결제실적은 국채(통안채 포함) 787조원(71.6%), 금융채 173조원(15.7%), 특수채 및 회사채 등 기타채권은 139조원(12.7%)으로 국채결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채권동시결제시스템은 한은금융망(bok-wire)과 연계되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함으로써 증권과 대금을 동시에 결제하여 거래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킴. 6월말 현재 국내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245개 기관이 채권기관결제에 참가하고 있다.

채권장외거래동시결제시스템, 장외(otc : over the counter)에서 거래되는 거액(건당 평균100억원)의 증권거래(채권, cd, cp)를 한국예탁결제원의 매매확인시스템을 통해 결제자료로 확정하고 확정된 결제자료를 대상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계좌대체시스템과 한국은행의 거액자금이체시스템(bok-wire)을 통해 실시간으로 결제하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