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자율고' 13곳 선정
서울지역 `자율고' 13곳 선정
  • 홍세기 기자
  • 승인 2009.07.15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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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30곳 우선 지정계획 차질 빚을 듯
서울지역의 자율형사립고 13곳이 지정되어 내년에 문을 열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2010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학사운영 등에서 자율권을 갖는 자율형사립고 13곳과 2011학년도에 추가로 지정되는 자율고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자율고는 이대부고(서대문구), 신일고(강북구), 한대부고(성동구), 중앙고(종로구), 동성고(종로구), 이화여고(중구), 숭문고(마포구), 경희고(동대문구), 중동고(강남구), 배재고(강동구), 세화고(서초구), 한가람고(양천구), 우신고(구로구) 등 13개 학교다.

또 2011학년도에는 대성고(은평구), 대광고(동대문구), 현대고(강남구), 보인고(송파구), 경문고(동작구) 등 5개 학교가 추가로 지정될 예정이며, 이중 보인고, 대광고, 대성고 등 3개 학교에 대해서는 1년간 자율고 전환에 필요한 법인 전입금 5%를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자율고 선정은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에 따라 추진되는 학교로, 정부보조금을 받지 않는 대신 학교운영의 자율권을 갖고,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의 50%이상만 운영하면 되며, 나머지 교과과정은 학교 자율로 편성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교과부는 올해 서울지역 자율고 15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30곳을 우선 지정할 계획이며, 2011년까지 모두 100곳을 자율고로 지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자율고 전환 신청 마감결과 전국적으로 39개교만이 신청했으며 이중, 서울지역에서 13곳이 자율고로 전환되면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자율고로 전환된다 하더라도 목표인 30곳은 채우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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