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파산보호 졸업…'뉴 GM' 탄생 프리츠 헨더스 CEO 기자회견
GM 파산보호 졸업…'뉴 GM' 탄생 프리츠 헨더스 CEO 기자회견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7.1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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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eBay)와 파트너십 강화할 것"
제너럴모터스(gm)가 10일(현지시간) 주요 자산의 매각작업을 마무리하고 40일만에 파산보호 상태에서 벗어났다.

프리츠 헨더슨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9시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 gm'의 탄생을 공식 선언했다.

gm은 이날 오전 주요 자산을 미 정부가 대주주인 새 법인에 매각하는 계약에 서명함으로써 지난 6월1일 파산보호 신청 이후 40일 만에 파산보호를 졸업하게 됐다.

헨더슨 ceo는 "gm에 두번째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앞으로 gm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이베이(ebay)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구매와 차량 생산, 기존 문화의 개선등 세 부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소형차와 고연비 차량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헨더슨 ceo는 덧붙였다.

한편 gm의 시보레, 캐딜락, 뷰익, gmc 등 4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주요 자산을 넘겨받아 탄생하는 '뉴 gm'은 미국 정부가 60.8%, 캐나다 정부가 11.7%, 전미자동차노조(uaw) 17.5%, 채권단 10%의 지분으로 구성된다.

앞서 gm은 미국 뉴욕 파산법원의 로버트 거버 판사가 지난 5일 gm의 주요 자산매각을 승인함에 따라 4일간의 유예기간 이후 자산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gm이 40일만에 파산보호에서 졸업한 것은 당초 미 정부가 예상했던 60~90일 보다 훨씬 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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