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09년 2분기 실적 발표
LG디스플레이 2009년 2분기 실적 발표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07.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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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경쟁력 강화 노력과 신규 생산라인의 적기 양산가동 그리고 시장 호조에 힘입어 사상최대 분기 매출과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009년 2분기에 매출 4조 8,905억원, 영업이익 2,1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전분기 대비 33% 늘어난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은 lcd 시장 호전을 정확히 예측한 8세대 신규라인(3월) 및 6세대 추가라인(4월)의 적기 양산가동을 통해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분기 사상최대 501만 평방미터의 출하량(면적기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 호조로 인해 lcd 평균가격이 상승하고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원가혁신 모델의 개발과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5%의 원가절감(평방미터당 매출원가, 달러기준)을 달성함에 따라 분기 영업이익 또한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신규라인의 적기 양산가동과 고객지향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분기 최대매출과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경쟁사들보다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4조 8,905억원으로 전분기(3조 6,664억원) 대비 3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4조 2,113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76억원의 이익을 기록해 전분기(-4,115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8,892억원)는 7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02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2,550억원) 대비 흑자전환 한 것이며, 전년 동기(7,595억원) 대비 60% 감소한 것이다. 2분기 ebitda는 9,383억원(ebitda 이익률 19%)을 기록했다.

2분기 lcd 출하량(면적기준)은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501만 평방미터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55%, 모니터용 패널이 22%, 노트북pc용 패널이 18%, 모바일용 및 기타 패널이 5%를 차지했다.

지난 2분기 평균 가동률은 lcd 시장의 호조에 더해 탄탄한 고객기반과 적극적인 고객맞춤형 마케팅의 전개를 통해 풀(full) 가동(loading)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완제품 재고일수는 2주 이하를 유지했다.

또한, 2분기 평방미터당 평균 판가(asp/㎡)는 전분기 대비 11% 상승한 739달러를 기록했으며, 평방미터당 매출 원가는 전분기 대비 5% 절감되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2분기말 현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 6,778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99%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시설투자 금액은 15일 이사회에서 승인된 8세대 확장투자의 일부를 포함하여 약 3~3.5조원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 cfo 정호영 부사장은 “2009년 3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2분기 대비 10%대 중반(%)의 증가가 예상되고, 평균판가 또한 단계적인 상승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3분기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함은 물론, value 중심의 경영을 전개해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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