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미주 하와이 사무소를 설립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29개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나투어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하와이 현지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기존 미주 la지사와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미주시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이후 한국발 하와이 인바운드 시장(패키지, fit, 허니문, 단체관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비해 공급되고 있는 관광 상품이 한정되어 있어 잠재시장으로써 성장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근 하와이 항공의 신규 취항 및 대한항공의 증편 운항으로 앞으로 수요는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하나투어 하와이 사무소는 늘어나고 있는 하와이 관광 수요에 발맞춰 고객을 위한 책임감 있는 해외 현지 서비스 제고와 기존의 해외네트워크와 연계한 글로벌 경영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향후 하와이 사무소에서는 하와이 교포 및 현지인의 미국 본토 국내관광을 포함해 해외 아웃바운드 관광업무를 담당하고, 중국과 일본 지사 등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유입되는 해외 각지의 관광객을 하와이로 송객하는 제3국 여행무역으로 하와이 시장으로의 글로벌 인바운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하와이 사무소 소장을 맡게 된 방현아 소장은 하나투어 최초 여성 사무소장으로 하나투어에서 14년간 남태평양 마케팅을 거쳐 구미대양주 마케팅팀장을 지냈으며, 이번 하와이 사무소장 발령 전 신성장 사업팀에서 fit시장 진출 및 향후 경영 전략 업무를 맡아왔다.
방현아 하와이 사무소장은 “하와이 사무소 설립을 통해 급성장 추세인 한국발 인바운드 시장(fit, 패키지, 허니문, 인센티브)의 수요를 충족하고 하나투어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1999년 여행업계 최초로 해외 현지 직영제도로 태국 법인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 전세계 29개 지역에 해외 현지 네트워트를 설립하며 국내 여행업계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글로벌 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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