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사회적기업 ‘화성그린케어’ 출범했다
화성산업 사회적기업 ‘화성그린케어’ 출범했다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1.03.28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창조하여 사회공헌에 이바지!”

최근에 우리 사회는 개인이나 단체를 통해 취약계층 또는 불우한 이웃에 대해 나눔, 봉사, 참여 등의 실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기업에서도 생산을 통한 고용, 재투자 등의 기업활동으로 사회공헌에 이바지를 하고는 있지만, 소외되고 외면받는 계층과 더불어 함께하는 기업문화에 대한 인식이 보다 높아지고 있다.

화성(대표이사 이홍중)은 1993년 설립된 화성장학문화재단을 통해 장학, 문화, 예술, 환경, 복지사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봉사활동, 기부활동 등을 통해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화성에서는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발전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지난3월1일에 사회적 기업인 ‘화성그린케어(대표이사 박영호)를 자회사로 출범시켰으며 3월25일에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기 위하여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노동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이번에 출범한 화성그린케어는 화성산업의 반세기 녹색기술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시설유지부문과 하자보수부문을 별도 사업화한 사회적 기업이다. 이에 따라 회사명도 환경친화적 의미의 그린(green)과 치유와 보살핌을 의미하는 케어(care)를 접목하였으며 이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회사의 적극적 의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화성그린케어는 앞으로 전직원의 30%를 고령자,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으로 고용하고 연내에는 5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사회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회사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 하는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화성그린케어 박영호 대표이사는 “일부 대기업에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지만 재정적 자립도가 높은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기업과 정부의 지원이 있어야만 유지되는게 오늘날 우리사회에 사회적 기업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제 사회적 기업으로 출범하는 화성그린케어는 사회적 기업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동시에 재정적 자립도를 높여 진정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리사회의 모범적인 사회적 기업의 롤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