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공급액 1조 2,800억원으로 대폭 확대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공급액 1조 2,800억원으로 대폭 확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7.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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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소재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대출담보인 신용보증서와 저금리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출연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과 서울특별시가 신용보증 공급액을 1조 2,800억원으로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용보증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 이에 당초 계획대비 6,200억원을 확대하여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은 서울특별시의 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훈령에 동참하여 적극적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해왔다. 폭증하는 보증수요에 대응하여 비상경영체제(평일연장근무 및 휴일근무 등 실시)를 운영하는 등 보증적체 해소에 노력하면서 단기간에 보증공급을 대폭 확대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올해 신용보증 지원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에 따라 보증지원액을 추가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6월 말 기준으로 보증공급 건수는 105%, 금액은 109%를 초과달성 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보는 그 동안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보증공급을 지원해오며 지난 4월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보증잔액 2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2007년 보증잔액 1조원을 달성한 후 불과 2년만에 2조원을 돌파한 성과를 이룬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1조가 훌쩍 넘는 금액을 지원하였으며, 현재까지 보증잔액은 2조 5천여억원, 보증공급 업체 수는 무려 12만여개에 이른다.

특히 서울신보에서 지원한 올 상반기 서울시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례보증 공급액은 6,813억원으로, 지역재단 총 지원금액대비 35.5%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배경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은행협력자금)과 함께 동시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들이 장기간 동안 저리로 이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서, 서울시에서 최대 연 1.5%의 금리를 대신 부담하여 자영업자가 실제 부담하는 대출 금리는 연 3%대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지원 확대계획은 정부가 발표한 신용보증공급 확대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최근 일시적인 유동성 자금 부족으로 폐업의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위한 “서울시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례보증”과 저신용 및 노점상 등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 공급액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확대한 신용보증 공급 계획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담보없이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특례보증이다. 서울신보에서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영세자영업자에게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천만원까지 총 6,800억원을 지원하고, 금융기관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자영업자, 또는 무등록·무점포(노점상)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백만원까지 총 500억원을 지원하기 했다.

종로구 창신동에서 치킨 전문점을 운영하는 조 대표는 지난 1월 서울신보를 통해 사업운영자금을 지원받았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존에 대출받은 제2금융권의 높은 대출이자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던 조 대표는 “담보없이도 저렴한 이자로 자금을 지원해주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신보 이해균 이사장은 “상반기의 지원 성과가 좋아 하반기에도 보증공급을 대폭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했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유동성 지원 특례보증’은 가까운 구청에서,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은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지방은행(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에서 상담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신보 고객센터 1577-61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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