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미주노선에 신기종 A330-200 도입
하와이안항공, 미주노선에 신기종 A330-200 도입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1.04.2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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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은 4번째 신형 a330-200기종을 도입해 미주노선에 선보인다. 이번에 도입된 a330-200은 하와이안항공의 가장 분주한 노선인 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와 호놀룰루-라스베가스 노선에 투입되고, 추후 국제 노선에도 도입해 운항할 예정이다.

새로운 a330-200은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된 기종으로 총 294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좌석 등받이마다 설치된 개인 모니터를 비롯해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승객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기내 경험을 제공한다.

하와이안항공은 2020년까지 총 32대의 신형 에어버스 기종을 도입하려는 계획 아래 보유기종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연내 2대를 포함해 오는 2015년까지 총 16대의 a330-200 항공기를 도입하기로 확정했으며, 2017년부터는 동체의 폭이 넓은 a350xwb-800 6대도 도입할 예정이다.

하와이안항공 ceo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는 “신형a330은 뛰어난 운영능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항공기 중 하나로 각광 받고 있다. a330의 추가 도입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하와이안항공의 노력의 일환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별자리의 이름을 따서 새롭게 도입하는 모든 a330 기종에 이름을 붙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330-200은 하와이어로 남십자성(southern cross constellation)이란 뜻의 ‘하나이아카말라마(hanaiakamalama)’ 이다.

하와이안항공은 뛰어난 서비스와 우수한 실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제 20회 항공사 품질 평가(airline quality rating) 조사에서 전미 최고의 항공사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4년간, 무려 3차례나 그 영예를차지했다. 미국 교통부 보고에 따르면, 하와이안항공은 2004년에서 2010년까지 7년간 가장 뛰어난 정시 운항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미 국적 항공사로 선정 되었으며, cond? nast traveler, travel + leisure, 그리고 zagat에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의하면 하와이안항공이 하와이를 운행하는 미국 내 항공사 중 최상위로 랭크되었다.

82년동안 계속해서 하와이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주의 최대이자 최 장수 항공사이며, 미 본토의 주요 관광객과 하와이를 이어주는 가장 큰 항공사이다. 하와이안항공은 필리핀, 호주, 아메리칸 사모아와 타히티를 직항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항공사보다도 많은 미국 내 관문 도시들(10개)에 직항편을 제공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또한 매일 150편이 넘는 하와이 각 섬간을 운행하는 제트 항공편을 제공한다.

하와이안항공은 hawaiian holdings, inc(nasdaq: ha)의 자회사이며, hawaiianairlines.com에서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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