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세정나눔재단 출범한다
세정그룹, 세정나눔재단 출범한다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1.05.1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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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오는 5월 19일(목) 오후 5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박순호 회장의 사재 등을 포함하여 330여억 원 상당의 재원이 뒷받침된 <세정나눔재단>은 박순호 회장을 비롯해 구정회(좋은삼선병원 이사장), 박남철(부산대학교 병원장), 박용수(대경t&g 대표이사) 등 세정그룹 임원과 학계, 언론계 인사 17명의 이사진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세정나눔재단>은 성숙된 기업과 기업인의 자세를 견지하고 좋은 지역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기업과 사회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데 있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그동안 대규모의 자선 바자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세정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던 세정그룹은 <세정나눔재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정나눔재단>은 앞으로 ▲자립기반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대한지원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 이웃에 대한 지원 ▲장학금, 학술, 문화, 예술, 체육에 대한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을 추진한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나눔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박순호 회장은 “기업 경영을 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기업이 얻는 이익의 대부분이 우리 사회에서 발생한 것인 만큼 어려운 이웃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 기업 이익을 되돌려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나눔 경영을 설명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의 지난 38년의 경영인생을 정리하고 자신의 경영철학을 담은 ‘열정을 깨우고, 혼을 심어라’ 경영에세이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열정을 깨우고, 혼을 심어라’는 박순호 회장의 현장경영과 긍정적인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세정그룹을 일궈낸 경영철학이 담겨있고, 평소 박순호 회장이 강조해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 철학도 함께 엿볼 수 있다.

박순호 회장은 이 책에서 “꿈과 열정은 자신이 존재하는 활력소이며 행복한 미래를 보장하는 에너지다. 열정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혼을 다해 하루를 마무리하라”고 강조하며 평소 박순호 회장의 ‘열정’에 대한 지론을 담았다.

박순호 회장의 경영에세이는 출판기념회 이후 전국 서점에서 판매되며 판매된 저작권료 전액은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여진다.

한편, 세정나눔재단 출범식에는 축하화한 대신 쌀화한을 기증받아 독거노인과 결식아동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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