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사립대총장 등록금 인하 놓고 “동상이몽”
한나라당-사립대총장 등록금 인하 놓고 “동상이몽”
  • 한옥순 기자
  • 승인 2011.06.05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반값 등록금’ 현실화를 위해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겠다며 3일 오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단 소속 17명의 대학총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 원내대표는 “대학의 어려운 사정만 이야기하기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현재와 미래가 너무 어둡다”면서 등록금 완화 방안, 장학제도의 활성화, 학자금 대출제도의 개선과 더불어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들은 이에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고 적극적인 이공계 육성 지원도 필요하다”며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 당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 원내대표와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 임해규 등록금 부담 완화 및 대학경쟁력 강화 t/f 단장(정책위부의장), 김성식 정책위부의장 등 당측 인사와 사립대협의회 회장인 박 철 한국외국어대총장 등 사립대총장 17명이 참석했다.

‘당 등록금 부담완화 특별반(tf)’ 단장인 임 부의장은 간담회 후 “대학경영의 질을 평가하는 지수가 있는데 이 지수에 따라 일정조건을 갖춘 대학에 자금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간접적으로 대학의 질을 관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