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한국기업데이터(대표이사 이희수)는 중소기업 정보의 체계적인 수집·관리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6월8일(수)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유효한 중소기업 정보 제공과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사업성과 관리를 위해서는 한국기업데이터의 중소기업 정보 수집과 신용평가 등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한국기업데이터와 업무협력을 하게 되었다.

한국기업데이터(주)신보, 기업은행 등 국책기관과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2004년 설립한 공공기관으로서, 200만개 기업정보와 250여명의 신용조사 전문가를 보유한 기업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

(중소기업 정보 공유·활용) 한국기업데이터가 보유한 200만개 기업의 살아있는 일반·재무현황 정보를 제공 받아 중소기업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은 주생산품, 재무상황 등의 기업정보를 검색하여 신규거래처 발굴 등에 활용하며, 구직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프로필, 재무·신용정보 등을 조회하여 습득함으로써 취업기업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기관에서는 특정기업의 중소기업 여부를 쉽게 진단하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부실 방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산학연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업체 선정·평가시 한국기업데이터의 ‘신용조회서비스’를 활용하여 국세체납, 신용불량 등 지원제외 대상을 확인하고, 사업 진행 중에는 ‘조기경보서비스’를 통해 휴·폐업, 소송 진행, 신용변동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지원중인 업체의 부실위험을 감지·선제 대응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내실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중소기업 지원성과 관리) r&d 등 지원 완료 업체의 사업화 여부, 매출 및 고용 증가 등의 성과조사에 한국기업데이터가 보유한 기업 정보와 조사 전문가를 활용하여 현장중심의 심층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업체에서 제시한 지원성과를 검증하고, 실패 원인 등을 객관적·합리적으로 분석하여 사업운영 및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수행에 기여하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한국데이터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유효한 중소기업 정보 제공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수행으로 중소기업 지원 실효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