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저축은행, 검찰 수사-평상시 20배 인출사태 발생
프라임저축은행, 검찰 수사-평상시 20배 인출사태 발생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1.06.09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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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프라임 저축은행에서 평소보다 20배 이상 많은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중앙회는 오늘 하루 서울에 있는 프라임 저축은행 5개 지점에서 410억 원의 예금이 인출됐다고 밝혔다.

프라임 저축은행의 평소 예금 인출액은 2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프라임 저축은행은 총 수신이 1조 3천520억 원이며 예금 인출 수요에 대비해 약 천8백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프라임 저축은행에 대해 검사를 벌여 개별 업체 3곳에 한도를 넘겨 대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프라임 저축은행은 저축은행법상 동일인 여신한도 위반에 따라 17억 원의 과징금을 다음달까지 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프라임 저축은행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대주주가 사실상 지배하는 특수목적법인을 만들어 불법대출해 횡령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현재 검찰은 금감원의 고발에 따라 프라임 저축은행을 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필요하다면 프라임 저축은행에 금감원과 예보 직원을 보내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검찰의 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한 언론 보도로 시장에 지나친 불안감이 만들어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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