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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시 21회로 부산고검 검사장,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법무부 법무실장을 거쳤다. 현재는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준규 전 대전고검장의 재산은 지난 3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내역 기준으로 23억3043만원에 달한다. 서울 용산구에 아파트 12억3200만원,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2억2400만원짜리 상가를 신고했다. 3월 공개재산 기준으로 검찰 법무부 고위간부의 평균재산은 16억 6000만원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소통을 중시하고 유연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로 검찰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다양한 수사 경험과 국제적 안목, 식견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정 내정자는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소신, 공정 경쟁과 상사 분쟁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해 현장 뿐 아니라 실무에 밝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김 내정자와 정 내정자에 대한 실무절차를 마무리하면 국회 청문회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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