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증서식)’ 출시
하나은행, ‘하나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증서식)’ 출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7.30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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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 )은 국내 최초로 양수도가 자유로운 외화표시 양도성 정기예금을 ‘증서식’으로 7월29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나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는 외화표시 양도성 예금증서(cd)로 장롱 속 개인 외화를 금융권으로 유입하는 등 외화 유통시장의 확대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은행의 외화 조달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액면금액 us $3,000 상당액 이상, 가입기간은 30일상 1년 이내로서 8개국 통화(usd, jpy, eur, gbp, chf, cad, aud, nzd)로 발행된다. 가입 대상 제한은 없으며 적용이율은 매일 고시한다. 또 이자소득액(액면금액-할인매출액)에 대한 원천징수는 만기 상환일에 이루어지며 만기 후 이자는 지급하지 않는다.

하나은행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하나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를 통장식으로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증서식으로도 판매함에 따라 증서식 가입 고객은 무기명으로 양수도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하나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투자상품 및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예금자보호 비 대상 상품으로 가입 시 상품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 들은 후 가입해야 한다. 또한 만기 전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는 투자자들의 외화 포트폴리오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개인들의 장롱 속 외화를 금융권에 유입시킴으로써 외화유통시장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적극적인 상품 홍보를 통해 은행의 외화 고객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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