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닥터제에 참가하여 경영자문을 받은 중소협력업체들은 생산공정 개선과 국내외 판로 다변화 등으로 경영 개선에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두산인프라코어, lg이노텍, 포스코 등 대기업 10개사와 협력업체 1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6월 15일(수) 서울가든호텔에서 ‘2010년 제2기 경영닥터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닥터제에 참가한 협력업체들은 전경련 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과 대기업의 도움에 힘입어 최신 생산기법을 도입하여 불량률이 감소되어 원가절감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외의 신규 거래선 확보로 판로의 안정성이 강화되어 경영성과가 개선되는 사례가 많다고 협력센터는 밝혔다.
한편,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협력업체 p사 ○○대표는 “중소기업으로서 많은 컨설팅을 받아봤지만, 전경련 경영닥터제처럼 바로 현장에서 적용되고 경영관리에 도움이 되는 컨설팅은 없었다”며, 경영닥터제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경영자문단에서 제시한 개선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경영닥터제에 참여한 협력업체들의 경영성과가 개선되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 경영닥터제는 2007년 처음 시행한 이후 매년 참여기업이 꾸준히 늘어 2011년 6월 현재, 총 67개 대기업과 138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특히, 2011년도에는 대기업의 2차 협력사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현재 49개 협력사(1차 20개사, 2차 29개사)에 대한 경영닥터제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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