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과 하나금융그룹, 다문화센터 ‘다린’ 열어
세이브더칠드런과 하나금융그룹, 다문화센터 ‘다린’ 열어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1.06.29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은 29일 하나금융그룹(사장 김종열)과 함께 주한 외국인 130만 시대를 맞아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 건설을 위한 다문화가정과의 소통 공간,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을 오픈 했다고 밝혔다.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이 함께 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하나은행 삼선교지점 3층에 마련된다. 다린은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이주외국인을 위한 문화공유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다문화가정과 일반인 모두가 참여를 통해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엄마 나라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 ▶일반 아동과 다문화 아동이 함께 경제를 통해 세계를 배우는 글로벌 어린이 경제 교육 ▶다문화가정과 이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교육 ▶ 공동체 의식과 에티켓 등을 배우는 세계시민교육 ▶음식 문화를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는 요리 강좌 ▶주요인사 초청 다문화 관련 토론 및 특강 ▶제보 제공 및 공익 활동을 위한 장소 대여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주한 외국인은 물론 다문화에 관심이 있는 아동과 지역주민 등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과 하나금융그룹 김종열 사장을 비롯, 국가별 대표 다문화가정 및 아동들, ‘다린’의 취지에 맞는 특별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해준 실내건축가 장순각 한양대 교수 등이 함께 참석해 오픈을 축하해 주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은 “다린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주한외국인은 물론 다문화에 관심 있는 아동과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다문화 가정은 물론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 서로를 인정하고 인정받는 복합 다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이 부모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주말 학교 하나키즈오브아시아(서울, 인천, 안산)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유아에게 이중언어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아 이중언어 지원사업, 난민아동 지원사업 등 다문화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