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고객만족 최고은행’의 비전 달성을 위해, 전행 차원의 ‘서비스이미지통합(si·service identity)‘ 작업을 거쳐 ‘스마트 서비스(smart service)’를 첫 si로 선포한다고 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겸해 '서비스이미지통합(si) 선포식‘을 열고,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오는 2010년 고객만족 최고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서비스이미지통합(si)이란,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모든 분야에서 고객의 마음속에 심어주고자하는 ‘통일된 서비스 가치’를 뜻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스마트(smart)의 뜻이 ‘민첩한’과 ‘영민한’을 넘어 요즘엔 ‘어떤 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적극적인 서비스 정신을 담고 있어 si의 모토로 채택했다”며 “새로운 si를 통해 기업은행이 ‘언제나 가고 싶은 은행’으로 고객 마음 속에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smart 서비스의 5대 정신 즉, △smile(항상 미소 짓는) △multi(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active(적극적인 상담) △rapid(신속한 업무처리), △true(언제나 진실된) 서비스를 1만여 임직원들의 행동 강령으로 제시했다.

윤용로 은행장은 선포식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가장 정확하게 이끌어주는 게 바로 ‘고객이라는 별’”이라며 “고객에게 결코 no라고 하지 않는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ibk를 중소기업금융은 물론 개인금융에서도 최고인 대한민국 최강의 금융그룹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