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미국 내 디지털 지상파TV 진입
아리랑TV, 미국 내 디지털 지상파TV 진입
  • 정은실 기자
  • 승인 2009.08.03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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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사장 정국록)가 12일(한국시각)부터 미국 뉴욕(가 시청 580만 가구), 시카고(가 시청 80만 가구), 아틀란타(가 시청 74만 가구)에서 공식적으로 24시간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시작한다.

아리랑tv는 지난 6월 1일 미국 la에서 디지털지상파tv(가 시청 560만 가구)의 진출에 이어 미국 문화 외교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뉴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로서 아리랑tv는 la, 뉴욕, 시카고, 아틀란타까지 미국 주요 4개 도시에서 1,294만 시청가구에 실시간 한국방송을 내보내게 된다.

아리랑tv는 교포 1세대를 주타켓으로하는 영어자막의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한국의 타 위성방송과 달리, 현지인과 교포 2-3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본격 영어방송이다.

미국내 아리랑tv 채널은 뉴욕의 보도전문 지상파방송사 wrnn-tv(채널 48-3번), 시카고는 wock-ca, 아틀란타는 ktn dtv(채널 47.4)이다.(la는 kxla 채널 44-5번)

8월 12일은 아리랑tv가 세계방송을 시작한지 10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아리랑tv는 미국 내 dtv 시청가구를 제외하고 99년 8월 12일 해외위성방송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 188개국 6,620만 가구가 시청하고 있다.

아리랑tv는 미국 내 정치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워싱턴 dc에서의 방송은 2010년 계획하고 있다.

아리랑tv에서는 이번 뉴욕, 시카고, 아틀란타 디지털tv 론칭일인 8월 12일(한국시간)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 미국 dtv 뉴욕 론칭 특집방송을 편성하여 집중 방영한다.

해외위성방송10주년 기념 특집(오전7:00, 오후 11:30)는 뉴욕의 시민들로부터 아리랑tv의 뉴욕론칭에 대한 반응을 들어보고 미국내 학생들의 한국어 배우기 열풍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아리랑tv의 la론칭 이후 현지시청자들의 반응과 아리랑tv를 통해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해외대학생들, 그리고 뉴욕 내 한국의 영파워 3인방을 소개한다. 이와함께 한복, 한글, 패션을 선도하는 디자이너와 모델을 만나본다.

토크쇼 (오전 10:30)는 일본해외위성방송인 nhk international의 수장을 통해 21세기 방송환경의 발전과 변화, 글로벌화에 따른 세계 방송의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월드시사뉴스(낮12:30)에서는 예술과 패션, 금융, 쇼핑의 중심지인 뉴욕을 찾아간다. 전세계 사람들의 뉴욕에 대한 생각과 오늘날의 뉴욕을 있게 한 미국의 정책에 대해 생각해본다.

스페셜다큐멘터리 (오전8:00)에서는 뉴욕의 추억을 파는 독특한 예술가 저스틴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밖에도 다큐멘터리 <세계 디자인도시를 가다>(오전8:30)에서는 재개발이 어려운 뉴욕과 같은 거대도시가 어떻게 오래된 건물들을 활용하여 디자인과 실용적인 측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는지를 살펴본다.

한국의 최신가요를 소개하는 (오전9:30)에서는 ‘10년 k-pop 한류기상도’를 마련했다. 지난 10년간 한국가요의 트렌드, 글로벌 팬, 지속가능한 한류라는 3개의 키워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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