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하여 기록적인 28억 달러 달성
스탠다드차타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하여 기록적인 28억 달러 달성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8.04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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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된 2009년 상반기 실적에서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은 다시 한번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스탠다드차타드의 수익은 14 % 상승한 79억6천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세전영업이익 (opbt)은 전년동기 대비 10% 상승하여 28억3천만달러를 달성했다. 표준화된 (normalised) 주당순이익은 9.9% 상승한 95.0 센트를 기록하였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09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수익과 세전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수익성장은 다각화된 수익원에서 비롯되었으며, 스탠다드차타드가 진출한 다양한 시장 및 다양한 상품은 계속해서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철저한 비용관리를 통해 비용은 전년대비 3% 소폭 증가했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는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대손충당금은 늘어났지만 예상된 범위 내에서 증가했다.

소매금융 (cb)부문의 수익과 비용은 각각 15%, 9% 하락했으며 세전영업이익은 57% 감소하여 3억4천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 2분기의 견고한 모멘텀을 통해 분기별 수익 성장은 가속화하고 있다. 집중적인 수신 확충을 추진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소매금융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흑자유동성에460억 달러의 규모로 기여하고 있다.

기업금융 (wb)은 2009년 상반기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다양한 상품, 국가 및 고객군에 걸쳐 폭넓고 다양한 기업금융 비즈니스 성장에서 비롯되고 있다. 고객 관계 관리 및 철저한 자본, 유동성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으며 이는 차별화된 경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금융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성장하였고 수익은 37% 증가했다.

피터샌즈 (peter sands)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를 통해 “스탠다드차타드는 매우 견실한 상태에 있다. 상반기 견고한 모멘텀으로 인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하반기 역시 활기차게 시작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적절한 지역에서 적절한 전략을 구사하며 영업을 영위하고 있다. 은행업 기본에 충실하며, 전략을 철저히 준수하고 스탠다드차타드의 가치와 문화를 준수한 결과 이번 금융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기록적인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올해 하반기 뿐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탁월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라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은 (sc제일은행) 성장을 위해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 불변통화기준 수익은 11% 상승하였고 대손충당금을 제외한 이익은 22% 상승하였다. 이는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룬 실적이다. 어려운 영업환경으로 인하여 대손충당금이 전년동기대비 2배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하여 1천 1백억 원을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의 소매금융은 casa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신규수신이 50% 증가하여 8.9%를 달성했다. 기업금융은 고객관계 강화와 상품역량강화를 통해 성장을 거듭하여 전체수익의 40%를 차지하였다. 국내영업 수익은 8% 증가하였으며 해외영업 수익은 150% 증가하여 7천5백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6월 스탠다드차타드는 국내에서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승인 받은 첫 외국계 은행으로서 ,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자회사간 자원의 교류 및 교차판매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 하게 되었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david edwards),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및 sc제일은행 ceo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상반기 어려운 은행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기업금융은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소매금융은 향후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통해 고객과 직원을 위해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해서 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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