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급락…뉴욕 3대 증시 4~5% `곤두박질'
글로벌 증시 급락…뉴욕 3대 증시 4~5% `곤두박질'
  • 최병춘 기자
  • 승인 2011.08.0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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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더블딥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영향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글로벌 주가가 급락했다. 미국 달러화와 국책가격은 상승하고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4일 모두 급락세를 보였다. 전일대비 다우지수는 4.31%, S&P500지수 4.78%, 나스닥지수는 5.08% 급락하면서 4~5%대의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도 급락했다. Stoxx유럽600지수는 3.3% 급락하는 등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주가지수도 급락했다.

이는 미국 경제 더블딥과 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 등으로 위험회피성향이 고조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대비 1천명 감소한 40만명이라고발표했다. 또 JP모간은 3분기 미국 GDP를 1.5%로 전망, 종전보다 1%p 하향 조정했다.

미국 증시 폭락과 함께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와 국채가격은 급등했다. 미국 경제약화 및 유럽 재정문제 확산으로 미국 FRB가 3차 양적완화조치(QE3)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함에 따라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22bp 급락한 2.40%,2년물 국채금리는 8bp 하락한 0.26%,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경기 우려에 따라 서부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5.77% 급락한 배럴당 86.63달러,2월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제공/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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