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3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동양종금증권 등이 주식형펀드 자금 흐름을 분석한 결과, 최근 1주일동안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4개 펀드에서 18억7천200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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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셋째주 7억 천600만달러, 넷째주 7억6천600만달러와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이다.
미국 부채한도 증액이 타결되면서 국가부도위기를 넘기기는 했지만, 제조업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해 미국 경제가 이중 침체될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확보를 위해 자금이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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