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 금융지주회장단과 간담회 가져
김석동 금융위원장, 금융지주회장단과 간담회 가져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1.08.17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동자금 유치 외화 참입선 다변화 하겠다

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 주재로 국내 5대 금융지주회사 회장들과 열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외화 차입선을 다변화 차원으로 정부가 중동자금 활용을 위해 구성할 (T/F)에 적극 참여하여 금융당국과 함께 중동자금 유치와 대외 여건 악화에 대비한 안전판을 확충하로 했다.

아울러 정부와 은행권은 부실발생 위험요인 등 대응할 수 있는 제반사정을 고려하고 신중한 배당정책 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금융지주사 회장들은 국내 은행들의 외화차입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외화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으며,글로벌 신용 경색이 심화되는 경우 국내 은행들의 외화 차입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외환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증권시장에 기관투자자 비중을 높여 나가는 등 증시안정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이어 서민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미소금융에 대한 금융권의 출연을 조기에 집행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금융지주회장들은 소각 목적이 아닌 보유 목적의 자사주 취득에 대한 요건 등 법적 제한 완화, 증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장기 적립식 증권저축에 대한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부동산 가격안전성, 금융회사 건전성, 가계부채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권혁세 금감원장, 어윤대 KB금융 회장,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