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구글이 제2의 애플이 되길 원할까?’
LG경제연구원, ‘구글이 제2의 애플이 되길 원할까?’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1.08.2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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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2011년 8월 15일 모토로라 모빌리티(Motorola Mobility; 이하 모토로라)를 125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구글은 인수의 배경에 대해 최근 애플 및 MS가 특허 소송 및 높은 로열티 요구를 하는 등 안드로이드 진영을 위협하고 있어 안드로이드 연합군을 보호·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행보는 2011년 7월 중순경 구글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회장의 “구글은 애플과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핵심 파트너인 HTC를 돕겠다”라는 발표와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그는 HTC가 애플과의 소송에서 질 경우 재무적인 지원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절대 HTC가 지지 않도록 지원 하겠다”라는 말로 애플과의 특허 분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였었다.

이미 2011년 6월 말경 6천여 개의 모바일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노텔(Nortel)을 애플 진영(애플, MS, 림, 소니 및 에릭슨 등)이 구글 진영을 누르고 45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정황을 생각해보면 구글은 당시부터 모토로라 인수를 감안하고 있었던 것 같다. 구글로서는 애플 및 MS가 특허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영을 더욱 압박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모토로라 인수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공식적 발표와 이를 뒷받침하는 정황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본격적으로 휴대폰 제조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 이유는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는 2만 5천여개의 특허(17,500개는 보유, 7,500개는 등록 진행 중)를 보유한 기업인 동시에 휴대폰 제조부분에서는 글로벌 8위1, 셋탑 박스(IPTV/케이블용) 부문에서는 세계 12%의 M/S를 가진 제조 기업이기 때문이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안드로이드 진영 내 휴대폰 제조 기업들의 향후 사업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구글의 모토로라 인수가 던지는 파장

구글은 어떤 전략적 의도로 모토로라를 인수했을까? 그리고 구글의 행동이 모바일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구글은 검색엔진과 구글어쓰(Google Earth), 구글닥스(Goolgle docs) 등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한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광고 수입이 주수익원인 기업이다. 웹이 모바일, TV 영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웹 서비스 및 광고 시장 기회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구글은 웹 서비스 및 광고에 기기들을 연결시키는 수단으로 안드로이드OS, 크롬OS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진영을 경쟁사들의 특허 소송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긴 했지만, 구글은 이번 모토로라 인수를 통해서 태블릿PC, 스마트폰, 셋탑박스 제조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대비되는 애플은 기기 제조업이 주수익원으로 기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OS X, iOS 등 OS를 보유하고 아이튠즈/앱스토어와 같은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모바일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양한 기기 제조 기업들이 연합군을 형성한 구글 진영과 애플이 거의 시장을 양분하며 안정적으로 발전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함으로써 애플방식의 사업모델로의 전환이 가능해 졌다. 사람들은 “설마 구글이 지금까지의 성공적인 수익기반을 버리고 제 2의 애플이 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만약 구글이 애플을 따라 애플식의 모델로 전환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다면 기존 기기 제조 기업들은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구글 안드로이드OS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준비해 왔던 기존 기기 제조 기업들에게는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구글이 선택 가능한 4가지 전략적 대안들

개방형 OS를 매개로 유수 휴대폰 제조 기업들과 협력하여 애플에 대항하는 세력을 형성해온 구글이 휴대폰 제조 기업을 인수했다는 것 자체가 모바일 산업 내 불확실성을 충분히 높일 만하다. 구글의 새로운 움직임이 만든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지금까지 모바일 업계가 아이폰 대항마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지원했던 것처럼 또 다른 OS를 키우는 등의 모습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될 경우 모바일 산업은 다시 한번 다양한 OS의 격전지가 될 것이다.

향후 모바일 환경이 4G 통신망, 클라우드 서비스 및 웹 표준(HTML5 포함) 등의 확대로 웹 앱2 기반으로 진화하게 된다면 콘텐츠·미디어 플랫폼 기능이 브라우저로 대체되어 OS의 중요성은 감소할 것이다. 하지만 그 기간은 적어도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적어도 2~3년은 OS 중심으로 갈 수 밖에 없다. 모바일 산업은 6개월만 잘못하더라도 어려움에 처할 만큼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3년 이라는 시간은 상당히 긴 시간이다. 빠르게 변화하며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한 모바일 산업에서 OS를 가지고 있는데다 특허상의 약점까지 보완한 구글의 전략적 선택에 휴대폰 제조기업들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활용해서 펼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은 기존 사업의 강화와 신사업 확대를 양 축으로 4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구글이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와 같이 안드로이드 진영을 특허 문제로부터 보호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글은 인수한 특허를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진영 내 크로스-라이센스를 맺어 특허 풀을 만들 것이다. 만약 애플 또는 MS가 안드로이드 진영의 제조 기업에게 특허소송을 하면 구글은 이 기업이 크로스-라이센스를 맺은 특허를 활용해 방어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구글은 특허 풀에 들어온 기업들이 안드로이드 기기를 만들 때, 이와 관련된 특허료를 서로간에 내지 않도록 하여 참여한 기업들의 특허 비용을 낮춰 안드로이드 진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과거 인텔이 PC산업 내 플랫폼 표준경쟁이 있었던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 사이에 자사의 CPU를 지원하는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간에는 특허 라이센스 비용을 물지 않게 하여 부품 업체들의 제조 비용 및 특허 소송 리스크를 감소시켜 준 전례가 있다.

이를 통해 인텔 CPU 중심의 공급 체제를 강화함으로서 PC산업 내 인텔의 지위를 한층 공고히 했다. 구글이 이 전략을 더 공격적으로 확장한다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외에 다른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에게 특허 소송을 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구글이 모토로라의 기기 개발역량을 활용해 완결성이 높은 OS를 만들어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다. 이때 모토로라는 독립성을 가진 별개의 조직으로 운영된다. 현재 안드로이드 OS는 PC의 OS처럼 기기에 설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완결형 버전으로 제공되기 보다는 제조 기업들이 자신의 개발 역량에 따라 차별화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은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기기 제조 기업별로 개발 역량에 따라 구글 안드로이드 OS의 최신 버전을 적용하는 시기와 제품의 성능이 각각 다르다. 이로 인해 개발 역량이 낮은 차이완(Chi-Wan; 중국-대만) 기업들의 진입이 실질적으로 제한된 것이 현실이다. 구글은 상대적으로 특허 및 개발역량이 부족한 차이완 기업들이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 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경로를 열어줌으로써 자사의 웹 서비스 및 웹 기반의 광고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적 선택을 고려할 수 있다.

셋째, 구글이 새로운 서비스와 OS를 출시할 때 해당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기를 모토로라를 통해 공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높은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토로라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HTC가 넥서스 원(Nexus One), 삼성이 넥서스 에스(Nexus S)를 공급했던 것과 같이 자사의 서비스 및 안드로이드 OS에 최적화된 레퍼런스 제품(Reference Phone)을 안드로이드 진영 내 제조 기업들이 번갈아 공급하도록 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그 역할을 모토로라가 전담하게 될 경우 종전과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게 된다.

넷째, 구글이 개방적 OS를 폐쇄적으로 운용하고 본격적으로 세트사업에 진입하는 경우이다. 이는 구글이 휴대폰 및 셋탑박스 기기 제조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합된 로드맵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되며, 결국 모토로라가 아니면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을 제조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다.전략적 대안들의 의미 및 평가

과연 구글은 이러한 전략적 대안 가운데서 어떤 선택을 할까? 각 대안의 의미와 그 결과를 살펴봄으로써 선택의 방향을 가늠해 보기로 한다.

첫째 대안과 둘째 대안은 <그림 3>에서 보는 것처럼 구글이 안드로이드 진영의 제조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첫째 대안은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진영을 키워온 HTC, 삼성전자, LG전자, 소니에릭슨 등 기존 주요 기기 제조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시장을 확대시켜 자사의 웹 서비스 장악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적 의도를 담고 있다.

동시에 이 기업들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벗어나 다른 제품을 생산하려고 할 때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낮아진 라이센스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하거나 특허로 사업을 제재할 수 있어 전환 장벽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 대안은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진영을 키워온 주요 기업들보다 저렴하게 기기를 제조할 수 있는 차이완 기업들을 지원하여 빠르게 저개발 국가로 파급시키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다. 빠르게 안드로이드 기반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경우 삼성, HTC, LG 등 기존 기기 제조 기업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구글은 완결성이 높은 저가용 OS를 별도로 개발하여 차이완업체에게 공급하고 완결성이
낮은 일반 스마트폰용 OS는 기존 업체에 제공하는 등 첫째 대안과 둘째 대안을 섞은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대안과 넷째 대안은 기존 사업 강화보다 신사업 확대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셋째 대안은 주수익원을 현재 웹 서비스를 통한 광고에서 기기로 다원화하는 것이다. 모토로라가 구글의 레퍼런스 폰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면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안드로이드 OS 2.0버전을 최초로 적용한 모토로라의 드로이드(DROID)가 그 예가 될 것이다.

이 경우 기존 안드로이드 진영의 제조 기업들과 구글의 거대화를 막기 위한 통신 업체들의 반발로 이들 기업들이 자체 OS, MS의 OS 및 WAC3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선택해 OS 시장이 다시 격전지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안드로이드 확산에 제동이 걸리고 모바일 웹 서비스 시장에서 영향력이 낮아질 수 있다. 단기적으로 페이오프(Pay-Off)4 증가가 미미하고 장기적으로는 웹 서비스 기반의 광고 사업을 위축시켜 페이오프를 감소시킬 것이다. 넷째 대안은 앞에서 본 웹 서비스 중심의 기존 광고 사업 모델을 애플과 같은 기기 판매로 바꿔 제 2의 애플을 꿈꾸는 것이다. 물론 구글이 애플 이상이 되어 페이오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 2의 애플을 꿈꾸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크다.

아직 구글의 안드로이드OS가 애플의 iOS보다 성능 및이익사용편의성 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더 빠르게 확산되는 이유는 디자인, 하드웨어 특징 및 가격 등에서 오는 다양성 때문이다. 구글이 기존 안드로이드 진영의 제조 기업들을 잃게 된다면 지금까지 키워온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오히려 스스로 훼손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 휴대폰 칩셋 개발사인 퀄컴이 휴대폰 제조업에 뛰어들었다가 다시 빠져 나온 사례가 있다. 휴대폰 제조 기업들에게 퀄컴은 칩셋 공급자면서도 경쟁자이므로 칩셋 구매를 꺼려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퀄컴은 제조업보다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본업의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휴대폰 제조업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모바일 웹 확대로 인한 광고 수익을 감안할 때 구글이 넷째 대안으로 얻을 페이오프는 감소될 수 밖에 없다.

구글의 공식적인 발표가 셋째 또는 넷째대안이 아니라 첫째 또는 둘째 대안에 주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의혹을 눈초리를 풀지 못하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인수 금액이다. 일각에서는 특허 경쟁력 및 안드로이드 진영 강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비용으로 모토로라 인수를 위해 지불한 125억달러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은 지나치게 단선적이다. 모토로라가 가진 현금성 자산을 감안하면 매입 금액은 95억달러이 된다.

그리고 특허를 제외한 자산을 중국, 인도 등 기업에 매각한다면 추가적인 현금 확보로 매입 금액은 더 줄어들 수 있다. 만약 모토로라 자산을 50억달러 이상으로 매각한다면 애플진영이 노텔 인수를 위해 쓴 45억달러보다 더 저렴하게 매입한 셈이 된다. 뿐만 아니라 특허의 경중을 무시하고 특허당 매입금액을 계산해 보면 애플진영은 특허당 약 7만 5천달러였지만, 구글은 5만 4천달러로 더 저렴하게 매입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특허 매입을 통해 안드로이드 진영을 보호하고 그리고 퇴출 장벽을 강화시켜 모바일 웹 서비스 시장과 모바일 웹 광고시장을 장악하게 된다면 이로 인한 페이오프는 더욱 커질 것이다.

이렇게 전략적 대안별 의미와 그에 따른 리스크와 예상 페이오프를 고려하면 첫째 대안 또는 둘째 대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구글이 첫째 대안 또는 둘째 대안을 선택하여 시장의 불안을 잠식시킨다면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시장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 경우 지금도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종속성이 높은 우리 기업들의 경우 구글의 종속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스마트폰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퇴출장벽이 높아져 휴대폰 기기 제조기업들간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하드웨어 측면에서 새로운 물성과 소재 등을 반영한 디자인 및 기능 차별화가 중요해지며, 이러한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OS와 하드웨어를 최적화 시키는 소프트웨어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선택은 꼭 합리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닐 수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 구글이 셋째 대안과 넷째 대안을 선택시 단기적인 관점에서 MS의 윈도우 모바일, WAC을 활용한 OS 등 다양한 OS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웹 앱 환경에서 특정 글로벌 기업에 종속되지 않도록 플랫폼, 특허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나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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