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동통신 요금인하 단행키로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요금인하 단행키로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1.09.01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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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서민 물가안정 및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전체 가입자에 대해 월 기본료 1,000원 인하, 문자 50건 무료 제공 등 이동통신 요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요금 인하는 전체 가입자에게 요금인하 혜택을 골고루 제공함은 물론 통화패턴에 맞춰 음성, 문자, 데이터를 자유롭게 골라 사용하거나 결합상품으로 요금을 보다 더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요금 인하가 전격 시행되면 연간 2,739억원, 1인당 연 2만 8,237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전체 가입자에게 보편적 요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요금제에 월 기본료 1,000원을 인하한다.

이에 현재 LG유플러스 표준요금제 기본료는 월 1만 1,900원에서 1만 900원으로 인하되는 등 경쟁사 대비 요금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전체 가입자에 대해 고객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문자를 요금제에 관계없이 매월 50건(1,000원 상당)씩 무료로 제공, 부담없이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본료 월 1,000원 및 문자 50건 무료제공에 따라 연간 각각 1,164억원, 660억원 등 1,806억원 규모의 요금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의 음성, 데이터, 문자가 하나의 패키지로 묶여 있는 스마트폰 요금제의 단점을 보완하여 고객이 자신의 통화 패턴에 맞게 음성, 데이터, 문자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선택형 스마트폰 요금제’도 선보이기로 했다.

이에 음성, 데이터, 문자 사용량을 전부 소진하지 못하거나 일부 사용량이 모자라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문제를 사전 예방할 수 있어 기존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택형 스마트폰 요금제가 도입되면 현재의 스마트폰 요금제(스마트 요금제) 대비 월 평균 4,000원(연 4만 8,000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 약 645억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규 결합상품을 조기에 출시하는 한편 사회 소외계층인 청소년과 실버층이 보다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신규 결합 상품은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인 U+인터넷를 결합하면 최대 5명까지 이동전화 요금제별로 최대 1만 5,000원까지 추가 요금할인이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월 기본료 1,000원 인하를 포함한 이번 요금인하는 IT통합이 완료되는 시점인 11월중에 실시키로 했다.

LG유플러스 SC본부 이정식 부사장은 “경영여건이 어렵고 대규모 4G LTE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부응하고 전 고객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요금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LG유플러스 가입자들에게 양질의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초단위 과금제 전면 시행, CID를 전면 무료화는 물론 온가족의 통신요금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온국민은 yo 요금제, 스마트폰에서 U+ 070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U+ 070을 선보선보이는 등 요금인하 노력을 지속해 오며 요금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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