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고치 행진, 주식펀드 3주째 상승”
“코스피 연중 최고치 행진, 주식펀드 3주째 상승”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8.09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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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산업생산활동 호조 및 외국인 순매수 지속 등으로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국내주식펀드는 3주째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채권펀드는 금리 급등에 따른 악재로 하락했다.

산업생산활동 호조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7월 중 무역 흑자 지속, 골드만삭스의 국내증시 투자의견 상향조정 등의 호재로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했다. 또한 외국인도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증시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한 주간 1.97%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했지만 기관의 차익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에 코스닥지수는 주간 1.26% 상승했다.

시가총액 별로는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가 1.94% 올랐지만 중소형주는 각각 2.13%, 1.9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과 기계 업종이 각각 8.29%, 5.45%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음식료와 통신업은 각각 -2.36%와 -1.85%를 기록,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7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2.05%의 수익률 기록했다.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중소형 주식펀드는 주간 1.80%의 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1.9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는 주간 1.94%의 수익을 냈다.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97%, 0.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금리가 급등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 및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국채입찰 부진과 다음주 예정된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도 금리상승을 부추겼다. 이에 한 주간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유통수익률은 각각 0.25%포인트, 0.35%포인트 급등했다.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중기채권펀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유형별로는 일반 채권펀드가 -0.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는 -0.61%, 우량채권펀드는 0.36%의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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