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의장,“한-콜롬비아 FTA 체결 통해 양국 경제협력 도모”
박희태 의장,“한-콜롬비아 FTA 체결 통해 양국 경제협력 도모”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1.09.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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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은 9.15(목) 오후 후안 마누엘 산또스 깔데론 콜롬비아 대통령 일행을 접견하고 “한-콜롬비아 FTA의 조속한 체결을 통해 양국이 경제협력 등의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희태 의장은 이 자리에서 “콜롬비아는 지난 한국전쟁 당시 남미에서는 유일하게 군대를 파견해 우리나라를 도와준 국가로 그 고마움을 온 국민들이 잊지 않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콜롬비아도 과거 게릴라 및 마약 등의 국내 문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지만, 지금은 모두 해결되어 평화가 정착한 만큼 앞으로 경제발전을 통해 대서양의 중심 국가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의회차원의 실질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산또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 수 십년 동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콜롬비아는 같은 기간동안 여러 가지 국내 문제로 인해 정체되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모범 사례를 통해 콜롬비아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늘 접견에는 콜롬비아측에서 마리아 앙헬라 올긴 꾸에야르 외교장관, 까를로스 엔리께 로다도 노리에가 광물ㆍ에너지부 장관, 세르히오 디아스 그라나도스 기다 상공ㆍ관광부 장관, 헤르만 까르도나 구띠에레스 교통부장관, 하이메 알베르또 까발 주한 대사 등이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김태환 한-콜 의원친선협회장(한나라당)을 비롯 홍일표 부회장(한나라당), 오제세 이사(민주당), 김정훈ㆍ정옥임 의원(한나라당),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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