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6일 “예고된 대외 경제위기의 폭풍우가 가시화된 지금 각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은행의 장단기 차환율, 예대율, 해외점포의 자산과 부채관리 등을 피상적으로만 보지 말고 숨어있는 위험요인도 잘 점검하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금융위 간부들에게 대외 경제상황에 대한 철저한 동향 파악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매일 오전 8시30분에 진행하는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에 금융회사 대표,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대외 경제위기가 장기화할 것을 대비해 금융위 인력을 충원하기로 했다. 금융위 인력 수요가 많은 만큼 관련 부처에 최대한으로 인력을 요청하기로 하고 외부에서 민간 전문가도 채용할 계획이다.
그는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도 단계별 적확성 등을 면밀히 다시 점검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며 “현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공조가 중요한데 한ㆍ중ㆍ일 공조를 통해 이번 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계대출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자산에 대한 직접 규제는 안 되며 부채 규제, 충당금 쌓기 등 간접규제가 되도록 해달라”며 “은행의 기본은 예대업무이므로 대출 중단 사태가 재발할 경우 해당 은행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후순위채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그는 “금감원에 신고되는 불완전판매 등과 관련해 증빙과 조사 등을 피해자에게만 맡기지 말고 가급적 감독당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금융위 간부들에게 대외 경제상황에 대한 철저한 동향 파악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매일 오전 8시30분에 진행하는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에 금융회사 대표,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대외 경제위기가 장기화할 것을 대비해 금융위 인력을 충원하기로 했다. 금융위 인력 수요가 많은 만큼 관련 부처에 최대한으로 인력을 요청하기로 하고 외부에서 민간 전문가도 채용할 계획이다.
그는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도 단계별 적확성 등을 면밀히 다시 점검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며 “현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공조가 중요한데 한ㆍ중ㆍ일 공조를 통해 이번 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계대출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자산에 대한 직접 규제는 안 되며 부채 규제, 충당금 쌓기 등 간접규제가 되도록 해달라”며 “은행의 기본은 예대업무이므로 대출 중단 사태가 재발할 경우 해당 은행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후순위채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그는 “금감원에 신고되는 불완전판매 등과 관련해 증빙과 조사 등을 피해자에게만 맡기지 말고 가급적 감독당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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