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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12일(미국시간) 쉐보레 라인업으로 내년에 추가될 글로벌 경차 스파크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 페리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스파크는 젊은 도시 거주자들의 든든한 발이 될 것”이라며 “스파크는 생동감 있는 내외관 디자인과 색상으로 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데다 연비도 좋아 매우 실용적인 자동차”라고 밝혔다.
미국, 캐나다 시장을 위한 제품 라인업 중 최소형급인 쉐보레 스파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A 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한국, 유럽, 인도, 멕시코, 남미,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최근 출시된 쉐보레 소닉(국내 판매명 아베오)보다 14인치(355mm)가 짧다. 스마트 포투보다 3피트(0.91m)가 길고, 피아트 500보다 4인치(101mm)가 길다.
쉐보레 스파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2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8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 변속기는 5단 수동이며 자동변속기는 선택 사양이다.
스파크는 다른 소형차보다 내부 공간에 여유가 있고, 북미시장에서 5년 또는10만 마일의 파워트레인 보증, 온스타(OnStar)가 제공하는 안전, 보안과 같은 기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파크의 옵션 패키지에는 컬러 터치 스크린 라디오, 판도라, 스티처 인터넷 라디오와 연결되는 쉐보레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연결, 블루투스 등의 고급 기능이 있고, 외관 사양은 크롬 액센트, 열선 가죽 좌석, 알로이 휠 등이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쉐보레 비트(Beat) 콘셉트카를 기본으로 개발됐으며, 쉐보레 비트는 2007년 뉴욕 모터쇼에 소개되며 북미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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