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 종합우승 차지
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 종합우승 차지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1.10.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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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슈퍼레이스 슈퍼2000클래스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을 5연패로 이끈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왼쪽)와 7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진표 선수가 크루즈 레이싱카 앞에서 5연패 기념 타이틀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1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열린 2011 티빙슈퍼레이스 최종전 슈퍼2000클래스(배기량 2000cc이하)에서 2011시즌 챔피언과 더불어 국내 최초 팀 통산 5년연속 종합우승을,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개인통산 4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F1코리아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 앞서 공식 서포트 레이스로 펼쳐진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슈퍼2000클래스에 출전,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종합점수 1위로 2007년 팀 창단 이래 5년 연속 종합우승하며 국내 23년 레이스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팀 동료 김진표 역시 지난달 6전에 이어 이번 최종전에서 폴투피니쉬(Pole to Finish,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1위 기록)를 차지, 종합 성적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 선수는 2000클래스 데뷔 2년만에 2연승을 거두며 팀에 겹경사를 안겼다. 김 선수는 경기후 곧바로 F1 공식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소문난 자동차 마니아이자 프로 레이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김 선수는 2005년부터 레이싱을 시작해 2008년 1600클래스 시즌 종합 1위에도 오른 바 있으며, 작년 쉐보레 레이싱팀에 합류했고, 최근에는 크루즈 광고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쉐보레 레이싱팀 우승행사에서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담당 전무는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와 기술팀, 팬 모두에게 감사하다. 지난해 크루즈 2.0디젤 모델에 이어 올해 1.8 가솔린 모델까지 한국지엠 제품의 최고 성능과 함께 국내 최초의 5연패라는 기록까지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국내 최초로 레이싱팀을 창단한 자동차회사로서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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