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앵그리버드 비행기, 여기 있었네~’
인기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의 새 모양으로 치장한 앵그리버드 비행기가 화제인 가운데, ‘진짜’ 앵그리버드 래핑(Wrapping) 비행기가 있어 관심을 끈다.
|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www.finnair.co.kr, 한국지사장 얀 스쿳납 Jan Skutnabb)는 지난 9월 20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고도 10킬로미터 상공 비행기 안에서 ‘앵그리버드 아시아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앵그리버드 아시아 챌린지’의 최종 우승은 핀란드의 야니 울야스(31, Jani Uljas)이며, 왕복 비행 티켓이 증정되는 앵그리버드 사진 컨테스트도 ‘앵그리버드 아시아 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어 재미있는 사진과 숱한 화제를 낳았다.
핀에어는 특히 이번 이벤트를 위해 대형 스티커를 비행기 본체와 날개 등에 부착해 ‘진짜 앵그리버드 비행기’를 선보였으며, 기내의 승무원들도 앵그리버드 그림이 그려진 앞치마를 매는 등 앵그리버드의 역대 최장 비행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다수 준비했다.
한편 ‘앵그리 버드’는 핀란드 로비오(Rovio)社의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2009년 런칭된 이후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려 왔다. 이번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는 로비오社의 마이티 이글이자 마케팅 디렉터인 피터 베스터바카(Peter Vesterbacka)는 앞서 “앵그리 버드 게임은 현재 3억 5천만 번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할만큼 세계적인 게임이며, 핀에어와 함께하는 이번 싱가포르 비행은 앵그리 버드의 사상 최장 연속 비행이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