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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는 LG전자와 공동으로 렉서스, 토요타 모델에 탑재될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고 시험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고객우선을 구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한국지형에 최적화된 로컬 내비게이션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를위해 지난해 11월 프로젝트에 착수, 1년에 걸쳐 모바일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LG전자의 내비게이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렉서스 토요타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한국형 내비게이션은 2D, 3D그래픽 화면은 물론 맵퍼스의 아틀란 맵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SD 카드방식으로 도로상황에 맞게 수시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한 T-PEG(실시간 교통상황)을 비롯, 주행정보에서 시도경계 통과시 지자체 슬로건 안내멘트에 이르기까지 주행에 필요한 90여개의 세부적인 콘텐츠는 물론 DMB와 같은 편의사양도 갖추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11월 고객인도 예정인 2012년형 렉서스 LS全차종(LS600hL, LS460)과 볼륨모델인 ES350 등 토요타 모델로 채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한국형 내비게이션은 고객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토요타자동차 본사의 의지가 담겨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실천의지를 계속해서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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