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CEO와 함께하는 해피디너’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편 개최
전경련, ‘CEO와 함께하는 해피디너’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편 개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8.21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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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님의 어릴적 꿈은 무엇인가요?”, “학창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셨나요?“, ”무인도에 가시게 된다면 꼭 가져갈 것 3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ceo와의 첫 만남이 어색할 법하기도 한데, 아이들은 만나기 어려운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유쾌한 흥분에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쏟아낸다.

이 유쾌한 만남의 자리는 전경련이 19일 남산 n서울타워에서 개최한 ‘ceo와 함께하는 해피디너‘다. 기업인들과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저녁을 선물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인 ’ceo와 함께하는 해피디너’는 전경련이 회원사의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이 날 행사에는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과 위 스타트 운동 본부 아동 19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전국 각지의 위 스타트 지역 운동 센터에서 정병철 부회장과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위 스타트 운동 본부의 김수진 팀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가 좋아 서울뿐만 아니라 각 지역 센터의 아동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전남 장흥, 강원 삼척 등 다양한 지역의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희망 손도장 찍기 코너에서는 참가 아동들이 ceo와 함께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자신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적고 손도장을 찍어 비젼(vision) 액자를 만들었다.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입니다. 꿈을 잃지 마세요”라는 정병철 부회장의 메시지와 자신들의 손도장이 담긴 액자를 가슴에 품은 아이들은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올라 서울 야경을 바라보며 각자의 꿈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세나(가명, 초교 6학년) 학생은 “텔레비전을 통해 의사, 변호사, 대기업 대표들과 같이 좋은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볼 기회는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며, “앞으로 이런 멘토링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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