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215마력에 각종 안전시스템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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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뉴 볼보S80의 디젤모델인 D5를 선보였다.
2012년형으로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력하게 개선된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업그레이드된 D5엔진은 2401cc, 직렬 5기통 트윈 터보디젤로 최고출력은 205마력에서 215마력으로 더욱 강력해졌다.
최대토크 역시 42.8 kg.m에서 44.9kg.m로 개선돼 강력하고 민첩한 드라이빙을 실현했다. 더불어 CO2 배출량도 기존 202g/km에서 176g/km로 크게 감소시켰다.
여기에 연비도 좋아졌다. 기존 13.3km/l에서 15.2km/l로 크게 개선돼2000cc 이상의 대형 디젤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것으로 보인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답게 독보적인 첨단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탑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XC60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다.
시속 30km이하 주행 때 앞차와의 추돌이 예상되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스스로 속도를 자동으로 줄이거나 완전히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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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더욱 고급스러운 감성을 입혔다. 모던우드를 기본으로 적용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부드러운 소재의 천연가죽 시트로 장시간 운전에도 안락함을 선사한다.
이밖에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액티브 벤딩 라이트, 비상제동 경고등, 경추보호시스템, 측면보호시스템 등의 시스템이 대거 탑재돼 있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뉴 볼보 S80 D5는 더욱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델”이라며 "감성과 합리적인 성능을 더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년형 뉴 볼보 S80 D5의 가격은 5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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