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한국 상륙
신개념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한국 상륙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1.11.16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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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가볍고 연료 효율성도 뛰어나...내달부터 판매

세계인이 극찬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이하 이보크)'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사전 공개행사를 갖고 레인지로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벼운 차체와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실현한 새로운 엔트리 모델 이보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보크는 지난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돼 큰 호평을 받은 콘셉트카 LRX의 크로스 쿠페디자인을 반영한 양산형 모델로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크로스 쿠페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우수한 성능, 모든 지형 주행이라는 레인지로버만의 핵심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보크는 2.2리터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5도어 프레스티지와 다이내믹, 2.0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5도어 프레스티지와 쿠페형 다이내믹 등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이보크 디젤모델에 탑재된 2.2리터 SD4 터보 디젤엔진은 강력한 출력과 토크, 정제된 성능, 뛰어난 연비 효율성을 선사한다.

190마력(3500rpm)과 최대토크 42.8kg.m(1750rpm)를 발휘하는 이 엔진은 강력한 성능은 물론 연비 효율성을 13.7km/l까지 최적화시켰다.

이중벽의 실린더 블록과 트윈 밸런싱 샤프트와 같은 획기적인 기능을 적용한 2.2D 모델은 우수한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을 보여쥰다.

기존 엔진에서 다운사이징된 신형 2.0리터 Si4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240마력(5500rpm), 최대출력 34.7kg.m(1750rpm)를 제공한다.

콤팩트한 4기통 알루미늄 엔진은 기존 엔진에 비해 40kg 덜 나가며 CO₂배출량을 20% 개선시켰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6초만에 도달하는 2.0 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는 말레사의 사운드 제너레이터, 독창적으로 판금 제조된 배기 매니폴드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이보크의 초고강도 강철구조, 강력하고 정교한 제동시스템, 완전 독립형 서스펜션 시스템은 탁월한 제어력과 승차감을 제공하며 험난한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천공패턴의 더블 바와 날카로운 선의 헤드램프로 구성된 프런트와 보석무늬 LED 리어램프가 돋보이는 리어 디자인은 이보크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실내에는 프리미엄 소재와 각종 첨단 기능들이 깔끔한 구도로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외관만큼이나 인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도 돋보인다.

거의 모든 표면이 우수한 촉감을 보유한 최상 품질의 천연가죽으로 마감 처리되었고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정교한 이중 박음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진정한 레인지로버의 우아한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다.

계기판의 다이얼 사이에 위치한 풀 컬러 5인치 디스플레이는 온도와 연료량, 기어 상태,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모드, 크루즈 컨트롤, 경사로 정보 등 차량의 상태와 관련한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차 외부 곳곳에 장착된 5개의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화면에 차량 주위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를 증가시켰다.

이동훈 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감각적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이보크는 크로스 쿠페 디자인 영역을 새롭게 창조한 차량”이라며 “이보크 출시는 SUV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시장에 반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달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보크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랜드로버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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