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대홍수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국 구호 성금 전달
녹십자, 대홍수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국 구호 성금 전달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1.11.1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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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최근 대홍수 사태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태국 국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녹십자는 태국 적십자(Thai Red Cross Society |사무총장 Mr. Phan Wannamethee)를 통해 태국에 수재의연금 미화 1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태국은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홍수 사태로 500명 이상이 숨지고 유무형의 경제 손실이 1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10년 이상 동안 태국에 혈액제제를 수출해왔으며, 2012년부터 태국 적십자와 태국 뱅프라(Bang Phra) 지역에 대규모 혈액제제 공장을 착공하기로 한 녹십자는 현지 수해 복구를 위해 미화 10만 달러를 기탁하기로 했다.

16일 태국 적십자를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한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金榮鎬) 전무는 “오랜 인연이 있는 태국의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최악의 홍수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의 빠른 수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녹십자는 일본과 아이티의 대지진 참사를 비롯해 파키스탄 지진, 중남미 카트리나 강타, 동서남 아시아의 쓰나미와 같은 자연 재해 등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의 자연재해 및 대규모 사고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국경을 초월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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