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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간사인 유기준 의원(한나라당, 부산 서구)은 270여개 시민, 사회단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1년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3년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발표, 시상해 온 NGO 국정감사 모니터단은 1천여 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 평가위원들로 구성해 온?오프라인에서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모니터하고 공정히 평가해 온 바 있으며, 시상식은 21일 오전 10시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인 유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외교관들의 외국어 실력과 관리감독 실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외공관 운영상의 문제점을 밝혀내기도 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외교정책과 인프라가 외연확대에만 급급하고 내실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비판하였다. 통일부에 대해서는 국내 탈북자들 가운데 결핵환자가 급증하는데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열악한 현실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이를 위해 재북시절부터 결핵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을 시행해야 한다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민단체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유기준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6월에는 동 행사의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국회헌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기준의원은 의정활동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세는 더욱 낮게, 목표는 높게 가지면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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